공부해서 연봉 천만원 올린 CX 리더 커리어 업글 비법

김영훈 스윗코리아 CSS (Customer Service Specialist)

안녕하세요. 그로우앤베터 CEO 천세희입니다. 그로우앤베터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CX리더 과정을 1기로 수료하셨던 김영훈님이 원하는 회사의 포지션으로 이직하셨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주셔서 인터뷰를 했어요.

스타트업 세일즈로 커리어를 시작해서 HR솔루션 회사의 CXM을 거쳤고, 금번에는 글로벌 SaaS 서비스 CX리더로 이직하셨는데요. 진짜 연봉을 천만원 업글하셨다고 해요. 연봉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영훈님이 원하는 대로 탄탄하게 커리어를 업그레이드해 나가는 모습이 더욱 반갑습니다.

영훈님은 CX리더 1기 수료 이후 CXM 입문과정에서 포트폴리오 사례도 발표하고, CXM 리더과정의 러닝메이트로도 활약하셨는데요. 공부한 것을 복습하고, 또 본인이 배운 것과 경험한 실제 노하우를 다른 분들께 열심히 나누어 주셔서 더 기쁩니다. (이번에 오픈하는 CX리더과정에서 영훈님이 러닝메이트로 함께 합니다!)

연봉 천만 원을 올린 주인공의 실제 노하우 궁금하시지 않으신가요? 자 그럼 영훈님의 커리어 업그레이드 스토리를 들어보아요.

※ 영훈님의 CX 리더 과정 우수수강생 인터뷰 바로가기

Q. 안녕하세요. 영훈님! 다시 만나서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먼저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B2B SaaS 업계의 CX를 리드하는 김영훈입니다. 이번에 메신저 및 프로젝트 관리를 함께 할 수 있는 work OS를 판매하는 Swit Korea사의 CSS(Customer Service Specialist) 포지션으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번 우수수강생 인터뷰를 통해서는 CS환경에서 CX 세계관으로 확장하는 것에 집중하여 이야기를 했는데, 오늘은 성공적인 이직 사례로 다시 한 번 여러분께 제 이야기를 공유드리러 나왔습니다.

Q. 지난 6월에 CXM 실전과정의 우수 수강생 인터뷰로 뵙고 오랜만에 다시 뵙게 되었어요. 어떻게 지내셨나요?

네, 그로우앤베터와 함께 매우 좋은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우수 수강생으로 선정되었고, 이후 CX 실전 프로그램의 러닝메이트(보조강사)로 활동을 했어요. 그게 좋은 기회로 이어져 CX 개선과제 사례에 대한 실무강의까지 진행하면서 그로우앤베터 프로페셔널 리더로도 활동했습니다. 이렇게 그로우앤베터와 한단계 한단계 함께 성장하였고, 해당 과정에서 학습한 내용을 실무에 적용하면서 저의 CX 직무에 대한 포트폴리오도 단단하게 완성되었습니다.

Q. 최근에 좋은 소식을 전해주셨어요. 자세히 이야기 해주세요.

네, CXM 실전 과정의 타이틀이 '연봉을 천만원 높이는 CXM 실전과정' 이었는데요, 현 직장보다 기본급이 정말 천만원 높은 조건으로 이직하게 되었습니다.(+@는 안비밀) 사람이 살면서 기회가 찾아오는 경우가 정말 있더라고요. 제가 관심있게 눈여겨 보던 회사에서 때마침 헤드헌터를 통해 CX직무로 제안을 주셨습니다.

Q. 어떤 계기로 이직을 준비하고, 실행에 옮기게 되었나요?

기존 회사에서 같은 제품이 보드진의 의사결정에 따라 브랜드명을 바꾸는 작업이 잦았습니다. 따라서 특별히 변경되는 기능상의 변화는 없는데, 기존 배포된 콘텐츠의 네이밍 수정 작업도 많았어요. 팀원 동료들도 이름을 헷갈려 하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그래서 이름이 바뀌지 않을 출시 브랜드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신경쓰는 회사를 선택했습니다. 처음 헤드헌터의 제안을 받았을 때 스스로에게 제가 준비되었는지 먼저 질문했습니다. 지난 6개월간 CXM과정에서 배운 내용들을 떠올리면서 충분히 도전해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으로 지원했습니다.

Q. 커리어의 발전을 위해서는 똑똑한 이직이 필수인데요. 영훈님만의 이직 꿀팁을 살짝 알려주신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노션이나 워드로 본인의 포트폴리오를 계속해서 정리해두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막상 채용기회를 받더라도 준비된 자료가 없으면 기한 내 제출이 어렵거나, 내용이 완성되지 않은 채 보내는 아쉬움을 경험하게 되거든요. 저는 노션을 활용해서 그동안 CXM에서 갈고 닦은 역량과 제가 업무에서 잘했던 내용을 포트폴리오로 업데이트 해두었고, 이 내용을 헤드헌터사에서 제공하는 양식에 적합하게 옮겨서 제출했습니다. 그 정도만 해도 바로 인터뷰가 잡히더군요. 추가적로 CX포지션이 오픈되지 않은 회사라 할지라도 마음에 들면 대표나 HR팀의 메일로 노션 포트폴리오를 공유하면서 메일 내용에 지원동기를 작성해서 보냈습니다.

이렇게 5개 정도 회사에 보내봤는데 그 중 1개 회사에서는 좋게 봐주셔서 면접까지 보기도 했습니다. 채용공고에 올라오지 않은 면접도 잡아보니까 한 층 성장했다고 느꼈습니다. 자신의 경력에 도움되는 내용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두고, 적극적으로 셀프 어필할 수 있다면 없는 기회도 만들어내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Q. 1,000만원 연봉 높이기의 실제 첫 모델이 되셨어요. 그로우앤베터의 CX 리더과정이 실제 도움이 되셨나요?

매우 도움이 됐어요. 그로우앤베터에서 과제로 했던 부분, 배웠던 부분을 실무에 적용하려고 정리했던 내용이 포트폴리오에서 주요 소재가 되었습니다. 추가로 러닝메이트에 이어 프로페셔널 리더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했고, 그 부분이 CX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가고 있는 긍정적인 모습으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Q. 동료 및 선후배 CXM, CX리더분들께 프로그램 깨알홍보도 부탁드려요.

CXM으로서 내가 어느 정도 하고 있는지 궁금하신가요? 최신 CX운영 사례가 궁금하신가요? 몸값을 높이는 CX전략이 궁금하신가요? CXM 리더과정을 통해 그 답을 얻어가시기 바랍니다.

Q. 영훈님이 생각하는 CX리더의 정의는 무엇인가요?

문제해결사입니다. 고객 경험이 좋아진다는 것은 결국 문제 해결이 필요한 작업이기 때문입니다. 외부의 고객 뿐만 아니라 내부 고객인 기획팀, 개발팀 등의 다양한 부서와의 의견 조율도 필요합니다. 결국 모든 문제들을 시간과 돈이라는 제약 내에서 최선의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해결하는 것이 CX리더의 역할이라고 확신합니다. 이전 인터뷰 때보다 한층 더 큰 시야로 정의를 하게 되었네요.

Q. 앞으로 영훈님은 어떤 CX리더가 되고 싶은지 궁금해요.

조직이 성장하는 Growth 관점으로 모든 구성원이 신뢰하고 따라올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는 리더십을 갖추고 싶습니다. 최고의 고객경험을 지향하기 때문에, 모두에게 친절하고 싶은 CS마인드를 과감하게 버릴 예정입니다.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때로는 이슈를 만들줄도 알고, 열띈 토론을 통해 높은 기준을 제시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잘하지 못했던 부분입니다.)

이런 과정은 구성원들을 때론 상처주기도 하겠지만, 결국 고객 피드백이 VOC를 제품에 최적으로 반영하는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만든 그 결과물이 모두의 치유제가 될거라고 믿습니다. 친절한 가면을 쓰기보다는 최고의 고객경험을 지향하며 '미움 받을 용기'를 가진 리더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