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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브랜드 커뮤니티 만들기

그로우앤베터2023.06.29


imageAlt✋ 잠깐, 이거 3가지는 꼭 알고 가세요❗️

1. 커뮤니티는 네트워킹과는 다른 공동체적인 느낌이나 문화와 철학이 담긴 방향을 가지고 있다는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2. 지금은 기술의 상향 평준화로 인해 상품 별로 품질의 차이가 크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렇게 품질에 큰 차이가 없다면 사람들은 프로덕트가 가진 가치나 비전과 같은 ‘브랜드’적인 요소에 더욱 집중하게 되죠.

3. 커뮤니티는 물건을 파는 곳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사람들이 커뮤니티에서 시간을 할애할 이유를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요즘 잘 나가는 서비스는 뭐가 다를까요? 비결은 바로 멋진 '브랜드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기업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주로 광고와 마케팅을 중심으로 한 전통적인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그러나 디지털 시대의 도래로 소비자들은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고, 기업과의 상호작용을 원하는 욕구가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브랜드 커뮤니티는 기업들에게 더 큰 의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제 브랜드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것이 성공적인 비즈니스 운영에 있어서 핵심적인 요소로 인정받고 있죠!

오늘은 좋은 브랜드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을 고려야하는지 그로우앤베터의 제이든 리더의 인사이트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브랜드 커뮤니티’를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imageAlt보통 브랜드 커뮤니티와 네트워킹을 혼용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커뮤니티도 사람을 만나고 소통한다는 점에서 네트워킹을 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할 수 있죠.

하지만 ‘커뮤니티’라는 단어가 가지는 의미를 생각해보자면 커뮤니티는 네트워킹과는 다른 공동체적인 느낌이나 문화와 철학이 담긴 방향을 가지고 있다는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이런 커뮤니티가 활성화 되면 마케팅이나 영업을 통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성이나 비전이 퍼져가는 것이 아니라 커뮤니티를 통해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세상에 흘러나갈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지죠. 바로 이런 구조를 만들어가는 형태의 커뮤니티가 ‘브랜드 커뮤니티’입니다.


2023년, 왜 커뮤니티가 주목받고 있을까?

지금은 오랜 시간 인간이 유지해온 가족이나 가문과 같은 형태의 공동체의 해체가 이루어 지는 시대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공동체를 가지고 소속감을 느끼고자 하는 인간의 본성이 결핍을 느끼게 되었죠.

그러나, 현대인이 가장 많은 시간을 쓰는 회사라는 공동체에서는 우리가 느끼고 싶은 소속감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회사에서는 나의 꿈이나 목표보다는 당장의 생계를 위해 공동체에 참여하는 인원이 훨씬 더 많을 수 밖에 없으니까요.

이렇게 가정과 회사 모두에서 공동체성을 충족하지 못한 사람들의 본능이 코로나 사태를 지나며 결국 폭발하게 된 것입니다.

또한 지금은 기술의 상향 평준화로 인해 상품 별로 품질의 차이가 크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렇게 품질에 큰 차이가 없다면 사람들은 프로덕트가 가진 가치나 비전과 같은 ‘브랜드’적인 요소에 더욱 집중하게 되죠. 커뮤니티는 앞서 설명한 것 처럼 이런 가치를 자연스럽게 퍼트릴 수 있기 때문에 브랜딩에서 빼먹을 수 없는 요소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배경 덕분에 커뮤니티를 베이스로 한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고 동시에 많은 기업들이 커뮤니티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현재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우리 브랜드에 딱 맞는 커뮤니티를 위한 커뮤니티 분류법

커뮤니티는 크게 ‘커뮤니티 to 브랜드’와 ‘브랜드 to 커뮤니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 to 브랜드’란 말그대로 커뮤니티에서 시작해서 브랜드가 된 경우입니다. 파타고니아나 하입비스트, 야놀자, 무신사와 같은 브랜드가 좋은 예시죠.

’브랜드 to 커뮤니티’는 브랜드에서 커뮤니티로 발전한 경우로 커뮤니티을 잘 하고 있는 브랜드를 뜻합니다. 톤28이라는 화장품 브랜드는 친환경을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에 맞춰 함께 쓰레기를 줍는 크루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런 경우가 ‘브랜드 to 커뮤니티’의 좋은 예시라고 할 수 있죠.

이러한 분류는 관련된 책을 읽어보면 이해가 더욱 쉬우실거라 생각합니다.

이본 쉬나드의 <파타고니아 -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와 칩 윌슨의 <룰루레몬 스토리>, 이렇게 두 가지 책을 추천드릴 수 있겠네요!imageAlt


‘커뮤니티를 잘 활용한 브랜드’에는 어떤 곳들이 있을까?

커뮤니티를 잘 활용한 브랜드로는 역시 ‘파타고니아’를 뽑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파타고니아의 이본 쉬나드 회장은 산악 스포츠 매니아였고 동시에 자연 환경을 사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같이 산악 스포츠를 즐기던 동료들과 함께 관련된 상품을 판매하는 회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런 점에서 파타고니아는 커뮤니티 브랜드라고 할 수 있죠.

본인 스스로가 고객의 니즈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후로 사업은 큰 인기를 얻게 되었지만, 슬프게도 그와 동시에 자신이 만들고 있는 물건들이 사랑하는 자연을 얼마나 파괴시키는 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훼손을 줄이기 위해 상품의 개량을 시작하면서 더욱 큰 성공을 거두게 되었죠.

이런 가치들이 자연을 사랑하는 스포츠 매니아들의 심금을 울렸을테니까요.

이렇게 공동체라는 개념을 잘 이해하고 그 안에서 공략하고자 하는 특정 페인 포인트를 해결해나가는 브랜드의 여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파타고니아의 특징입니다. 또한 이렇게 얻은 자본을 다시 공동체에게 환원했다는 점에서 파타고니아는 커뮤니티를 잘 활용한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브랜드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들

기본적으로 브랜드와 커뮤니티의 결정적 차이 중 하나가 바로 브랜드는 프로덕트를 제공하고 돈을 번다는 점 입니다. 하지만 커뮤니티는 물건을 파는 곳이 아니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사람들이 커뮤니티에서 시간을 할애할 이유를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커뮤니티가 제공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 자주 생각해야 하죠.

이것을 실질적인 상품으로 제공하는 커뮤니티도 있겠지만, 비용적인 문제가 클 수 밖에 없죠. 그래서 큰 예산을 사용할 수 없는 브랜드라면 우리가 어떤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지 점검해보아야 합니다.

우리 브랜드가 갖고 있고 추구하고 있는 가치가 지금 시대와 잘 맞아떨어지고 있는지, 그리고 지금 우리가 타겟팅하고 있는 페르소나들의 니즈와 명확하게 맞아떨어지느냐 아니냐를 중점적으로 분석해야겠죠.

그리고 우리 브랜드가 기본에 충실한지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너무 매력적인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브랜드가 그에 맞지 않는 저퀄리티의 프로덕트를 제공하고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사람들은 전혀 프로덕트에 관심을 주지 않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브랜드 커뮤니티를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장’이 직접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것입니다. 사장이 해당 프로덕트의 덕후인것 만큼 좋은 브랜딩도 없죠.

만약 사장에게 별다른 취미가 없다면. 구성원의 특기와 취미에서 커뮤니티를 발굴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꼭 A 회사라고 해서 A 커뮤니티를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 Edited by 효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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