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깐, 이거 3가지는 꼭 알고 가세요❗️
1. 스타트업은 자금, 전략, 운영, 인력 등의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하기도 합니다. 바로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스타트업에 반드시 필요한 사람이 바로 '경영 지원' 담당자입니다.
2. 스타트업의 경영지원은 가장 제한적인 리소스로 가장 많은 업무를 담당하게 되는 영역입니다. 그래서 업무를 최대한 자동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3. 스타트업의 경영 지원은 매뉴얼이 현재 상황이나 일정, 내부 팀원들에게 얼마나 맞춰서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스타트업은 혁신과 도전의 세계입니다. 비교적 작은 규모에서 시작되지만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혁신적인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여 시장에 도전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현시키고자 열정적으로 노력합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자금, 전략, 운영, 인력 등의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하기도 하죠. 바로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스타트업에 반드시 필요한 사람이 바로 '경영 지원' 담당자입니다.
이들은 스타트업 조직 내에서 핵심적인 업무를 담당하며, 기업의 성장과 성공에 필요한 지원과 지침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스타트업에서 경영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는 기존의 기업들과는 다른 독특한 어려움을 안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그로우앤베터의 피플&컬처팀 리드 1인으로 경영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제시'를 만나 스타트업의 경영 지원 업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보았습니다.
경영 지원 업무의 영역은?
일반적으로 인사부터 시작해서 IR, 주주 관리, 회계, 복지, 물품 관리 등 회사 살림과 관련된 모든 것들을 망라한 업무를 진행하게 됩니다.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에서는 이 모든 영역을 각각의 파트로 나누어 각각의 전문가들이 관리하게 되지만, 스타트업의 경우 한 명에서 두 명 정도가 이 모든 업무를 함께 담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스타트업의 경영 지원 담당자는 최소 인원으로 가장 많은 일을 수행해야 한다.
스타트업의 경영 지원은 무엇이 다를까?
앞서 말씀드린 대로 스타트업의 경영지원은 가장 제한적인 리소스로 가장 많은 업무를 담당하게 되는 영역입니다. 그래서 업무를 최대한 자동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실 인원이 많으면 소위 ‘몸빵’이라고 하는 인해전술을 사용하면 되겠지만 우리의 리소스는 한정적이니까요.
그리고 각 비즈니스와 팀에 맞는 프로세스나 기준을 잘 정립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큰 회사의 경우 이런 매뉴얼이 함부로 변경되거나 상황에 맞게 조정되지 않도록 잘 지켜내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스타트업의 경우 이 매뉴얼이 현재 상황이나 일정, 내부 팀원들에게 얼마나 맞춰서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경영 지원 자동화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 툴 3가지
요즘 좋은 SaaS가 워낙 많습니다.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우리는 이런 문명의 혜택을 최대로 누릴 수 있어야 하고 상황에 따라 잘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럼 실제로 그로우앤베터의 천수보살, 제시가 사용하는 툴 3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1. 플렉스 (flex) 플렉스 홈페이지
플렉스는 많이들 알고 사용하고 있는 HR 툴입니다. 이 툴은 남들과 공유해야 하는 내용이 있을 때 사용하면 정말 편리한 기능들을 가지고 있는데요!
플렉스를 사용하기 전에는 누군가 연차를 사용하게 되면 슬랙으로 일자를 등록하고 그 내용을 노선으로 기록하고 다시 구글 캘린더로 등록하는 복잡한 절차를 직접 수기로 진행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플렉스를 활용하여 휴가 사용 내역을 관리자인 저뿐만 아니라 사용하는 구성원들도 바로 확인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등록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었거든요.
또 외부로 비용을 요청하거나 강사님, 러닝메이트분들과 계약서를 작성할 때 슬랙으로 소통하다 보니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런 부분들도 플렉스에서 요청할 수 있고 승인도 바로 할 수 있어서 놓치지 않고 히스토리 관리를 명확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2. 쿼타북 쿼타북 홈페이지
쿼타북은 공유를 위한 툴이 아니라 저 혼자 사용하게 되는 서비스인데, 보통 주주 명부를 확인하는 등 주주 관리를 위한 업무를 할 때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상장했을 경우 주식 발행 이력을 관리할 때 사용할 수 있고 스톡옵션 관리나 주주총회와 같은 행사를 진행할 때도 활용할 수 있는 기능들이 많아 투자받은 스타트업의 경우 복잡하고 어려운 내용을 더욱 쉽게 관리할 수 있어 추천하고 싶습니다.
3. 텍사스 텍사스 홈페이지
이 SaaS는 그다지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2021년부터 회사에서 반드시 직원들에게 급여명세서를 발급해야 하는 의무가 생겼는데, 이 서비스가 이 작업을 간편하게 무료로 진행할 수 있어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카톡으로 알림도 발송할 수 있어 기존에 메일로 보냈던 회사라면 한번 도입해 볼 만한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스타트업의 경영 지원은 경영 전문가들이 담당하게 되는 경우보다 회사에 들어와서 처음 경영 지원을 경험한 사람이 담당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이러다 보니 업무량 자체가 많은 것도 문제겠지만 전문적인 내용이 많아 여기저기 발품도 팔아야 하고 각 분야에 대한 인사이트는 쉽게 찾을 수 없을 뿐더러, 전반적인 모든 업무 내용을 알아보기에는 시간도 인력도 부족한 것이 현실이죠. 심지어 자료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전혀 모르는 경우도 발생하게 되는데요.
만약 먼저 이런 과정을 경험한 사람의 인사이트를 공유받을 수 있다면 훨씬 더 수월하게 업무를 진행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어제의 나보다 더 자라고(grow), 더 잘하고(better) 싶은 당신!
그로우앤베터의 ‘경영지원 세미나’에 참여해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리더에게 어디에서도 물어볼 수 없었던 질문도 해보고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동료들과 네트워킹도 가져보세요.
Edited by 효효